에너지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분야에서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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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21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경북도 에너지대상은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 △에너지분야 교육·홍보 △에너지절약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분야 시책 발굴 및 제도개선 △에너지절약 점검·단속 △신재생에너지설비 안전점검 등 총8개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시책을 평가하는 상이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2030년까지 포항시 전력 소비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이번 평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및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조성 등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 △취약계층 LED조명·고효율 냉난방기·전기안전진단과 승강기 에너지절약설비 설치지원 등 에너지효율향상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8회 연속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2억원으로 태양광 1308개소, 태양열 225개소, 지열 63개소, 연료전지 2개소에 보급해 시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북도와 함께 수소경제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최종 통과되면 총사업비 186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이어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기업집적화 단지 △부품소재성능평가센터 △국산화 시범단지를 조성해 관련기업 30개사 유치·집적해 포항을 국내 최대의 수소연료전지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취약계층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에너지복지혜택을 누리고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력으로 더 큰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