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세명기독병원 전경.ⓒ세명기독병원
    ▲ 포항세명기독병원 전경.ⓒ세명기독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6일 신경외과 전문의 류성주 과장, 외과 전문의 이준경 과장,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이충원 과장, 영상의학과 전문의 노준영 과장 등 전문의 4명을 영입해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세명기독병원은 지난해 4월 뇌병원 개설로 지역민의 뇌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가운데 임상 경험이 많은 신경외과 류성주 과장 영입으로 뇌병원 발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9월 개설한 유방갑상선암센터에 세계적인 유방암 명의인 백남선 원장과 조용석 부장에 이어 외과 이준경 과장이 합류했다. 

    유방갑상선암센터의 경우 개설 3개월 만에 암 수술 50건을 기록했고, 이 중 25명이 타지역 환자로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환자들이 찾아오는 유방갑상선암센터로 발전해 가고 있다.

    직업환경의학과 이충원 과장은 관련 분야 탄탄한 경험과 연구 활동을 이어온 석학으로 산업재해가 많은 우리 지역 근로자의 특수 건강진단 분야를 맡게 된다. 

    영상의학과 노준영 과장은 영상의학적 진단 검사와 판독을 통해 임상 의사에게 질환 진단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동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올해 목표를 책임 경영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의료 품질  향상으로 잡았다”며 “의료 품질 향상의 기본 요소인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해 다양한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해나갈 수 있도록 집중해 우리 병원 의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명기독병원은 현재 전문의 123명을 비롯해 일반의 4명, 인턴 5명까지 의료진 132명을 포함해 직원 1800여 명, 749병상을 운영하는 경북 동해안권 대표 병원이다.

    한편, 신경외과 류성주 신임 과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신경외과 전공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신경외과 뇌혈관수술 전임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부교수, 안동성소병원 뇌혈관 센터장 등을 두루 거친 석학이다. 

    전문분야는 뇌졸중(뇌출혈·뇌경색), 뇌동맥류, 뇌혈관수술, 뇌혈관 중재술, 외상성 뇌질환이다.

    유방갑상선암센터 이준경 과장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하고 영남대병원 외과 전공의, 영남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전임의, 포항여성병원 외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전문분야는 유방과 갑상선이다.

    직업환경의학과 이충원 과장은 계명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를 거쳐 대구암등록소(Daegu Cancer Registry, DCR) 소장,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및 산업의학과 과장 등을 역임했고 전문분야는 특수 건강진단 분야이다.

    한림대학교 의학대학을 졸업한 영상의학과 노준영 과장은 춘천성심병원전공의, 국군마산병원 과장, 포항성모병원 과장 등으로 경험을 쌓았다. 전문 분야는 방사선진단(CT·MRI), 초음파검사, 중재적 방사선시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