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이후 11만 명 방문하며 포항만의 랜드마크로 떠올라봄부터 야간에도 체험 가능해져 포항 찾은 관광객에게 ‘환상적인 오감 만족’ 선사국내 최초 최대 체험형 조형물, 별도 예약 필요 없고 입장료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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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호공원에 설치된 국내 최초·최대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가 개장 이후 1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지역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포항시에 따르면 스페이스워크는 일출과 일몰, 야경이 아름다운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면서 지난해 11월 19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11만 명 이상 방문했다.스페이스워크는 체험형 ‘뷰 맛집’이라는 입소문과 함께 롤러코스터만큼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 전국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스페이스 워크는 총길이 333m에 가로 60m·세로 57m·높이 25m의 곡선형 조형물로 포스코가 2년 7개월에 걸쳐 환호공원에 건립해 포항시에 기부한 체험형 조형물이다.독일작가 하이케무터와 울리히겐츠의 작품으로 마치 우주 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뜻에서 이름을 붙였으며 예술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의 조형물이다. 스페이스워크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동시 체험인원 150명이 초과될 경우와 강우·강풍(8m/s 이상) 등 기상악화 시에는 안전을 위해 출입이 자동 차단되도록 설계돼 있고, 신장 110cm이하의 어린이는 체험이 불가하며 만12세 어린이는 보호자와 이용해야 한다.스페이스워크 체험방문 시에는 환호공원 주차장, 포항시립미술관 주차장, 두무치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스페이스워크까지 도보로 대략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한편, 시는 시범 운영기간 동안 발견된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환호공원 화장실 리모델링 및 확장, 스페이스워크로 가는 등산로 정비, 공원 입간판 정비, 홍보전광판 설치 등을 진행했다.앞으로도 환호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포항만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워크’ 체험을 위해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환호공원을 찾아주고 계셔서 도시의 활력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이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힐링을 책임지는 푸른도시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봄부터는 야간에도 스페이스워크 체험이 가능해져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스페이스워크에서 감상하는 포항의 환상적인 모습은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