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사과작목반 회원 중 희망자 및 관심농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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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사과 과원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관내 농가를 위해 사과 수형관리 현장교육을 수비면 신원리 소재 과원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교육은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수비사과작목반 회원 중 희망자 및 관심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교육은 고품질 사과 재배 기술 습득으로 고품질 정형과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연차별 사과나무 수세조절의 이해, 수형관리 기술 기본교육, 수형별 정지·전정 실습 순으로 진행해 농가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겨울철 가지치기 작업 시 알코올과 락스 희석액을 이용한 전정도구, 작업복의 철저한 소독 습관화와 겨울철 사과나무의 궤양증상 제거 등 과수 화상병 예방의 시작은 겨울부터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임숙자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영양지역에 맞는 전지·전정기술을 확립하고 전정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2022년도에도 코로나 장기화에 철저히 대비해 관내 과수산업이 침체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수단을 활용하여 농업인 교육의 공백기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