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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설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 정비 및 교통소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도로정비반을 운영해 지역 전 도로에 대해 일제 도로정비를 완료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내달 2일까지 도로상황 관리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도는 10일부터 21일까지 도로관리청별로 정비반을 편성해 도내 지방도 49개 노선 3061km, 위임국도 8개 노선 482km, 시군도 7980개 노선 7328km 등 총 8037개 노선 1만 871km에 대해 노선별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기존 도로 구간 이용에 있어 포장도 소파 보수 등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도로 비탈면 낙석제거 및 각종 도로표지판 정비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해서도 공사용 가설도로 안전표지판 및 안전 시설물 등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를 제공할 방침이다.
연휴 시작인 29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내달 2일까지 각 도로관리청별로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도로 상황관리 등 도로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경북을 찾는 귀성객이 고향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도로 안전 및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