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인센티브로 국비 28억 추가 확보
  • ▲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 전경.ⓒ포항TP
    ▲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 전경.ⓒ포항TP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에서 경북·강원·대구 컨소시엄(이하 동북권)이 2년 연속 연차평가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북권은 국비 28억원이 추가된 107억4300만원을 올해 사업예산으로 확보하게 된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3만5000명 양성을 목표로 수도권, 동북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각각 나눠 추진된다.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사업 내용은 ICT콤플렉스와 AI복합교육의 운영이다.

    권역별 거점으로 구축된 ICT콤플렉스를 통해 SW개발자 및 교육생을 위한 프로젝트 및 취·창업 연계, 테스트베드와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멘토링, 세미나 및 특강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동북권에서는 수준별 AI복합교육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관련 실무인력 2058명을 양성했으며 이 중 취·창업 준비생의 65.6%를 실제 취·창업으로 연계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실습생 121명과 지역기업 64개사 참여한 기업 협력 프로젝트 및 인턴쉽 프로그램은 2만9040시간의 AI복합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실습생의 51%가 취업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북권은 2022년  ▲ICT콤플렉스(경북혁신도시 소재) 활성화 ▲AI복합교육 고도화 ▲기업 협력 프로젝트 확대 운영 ▲온라인 코딩 전문교육 운영 ▲창업 및 사업화 지원 등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지역특화산업 연계 실습과정의 확대를 통해 창의적인 AI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AI+X 개발, 창업 및 사업화 등 패키지형으로 지원할 방침으로, AI기반 우수 (예비)창업자 및 아이템 발굴을 위해 다양한 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 및 콘텐츠을 제공해 AI 온라인 코딩교육(960시간 전문교육)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산업현장의 수요기반 핵심인재을 양성해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지역의 ICT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그 기반이 되는 AI·SW인재의 배출과 취·창업 연계 및 산업 적용에 주력했고, 그 결과 2년 연속 권역평가 1위를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 고도화된 양질의 교육 제공과 더불어 우수 인재들의 AI+X 아이디어가 구현되고 성공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