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청년의 길 열다
  • ▲ 수성구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공모해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수성구
    ▲ 수성구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공모해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수성구

    수성구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공모해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년째 시행하고 있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경험이 없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만 18세부터 34세까지 구직 단념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40시간의 상담·취업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에게는 인센티브로 20만 원을 제공한다.

    수성구청년센터, 대구대덕청년회의소와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한 수성구는 최종 선정된 11개 자치구 중 모집 인원이 두 번째로 많다.

    4월부터 연말까지 300명의 참여자 모집을 목표로 대구와 경산시 청년까지 지원하고자 한다.

    김유진 청년센터장은 “참가자들에게 각종 전산장비를 무상 제공하고 코로나바이러스를 잡는 공기제균기 상시 가동, 개인위생 가림막 설치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수성구가 하반기 최우수 성과평가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수성구청년센터 자체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청년들이 더 이상 고립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