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방문 신청·접수1회 20만 원씩 6개월마다 총 4회, 최대 80만 원 지원
  • ▲ 대구시는 지역에서 생활하는 타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대구시민으로서 소속감 고취 및 각종 청년정책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전입 대학생 정착지원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지역에서 생활하는 타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대구시민으로서 소속감 고취 및 각종 청년정책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전입 대학생 정착지원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지역에서 생활하는 타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착지원금 지원을 한다.

    시는 13일 대구시민으로서 소속감 고취 및 각종 청년정책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전입 대학생 정착지원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입일 기준 1년 전부터 타 시·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2022년 1월 1일 이후 대구시로 전입한 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 1만 명으로, 대학원생과 휴학생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1회 20만 원씩 6개월마다 총 4회 최대 80만 원까지이며, 1차 지원금은 신청 익월 20일경 지급되고, 전입유지 및 재학 조건이 충족되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6개월마다 20만 원씩 총 4회 지급된다.

    정착지원금은 지역화폐인 대구행복페이로 지원하며 자금의 역외유출의 막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행복페이는 대구은행 영업점 또는 대학교 학생처,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대구행복페이 공카드 수령 후 모바일 앱(IM샵)을 다운로드받아 사용등록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재학증명서와 신분증, 대구행복페이 카드이며, 기타 모집요건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 1회 청년(대학생)대상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대구 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문자, SNS), 지역기업 탐방 등 맞춤형 지역정착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하여 매력적인 대구의 정주여건을 알리고, 경험하도록 해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생활을 지원하고, 대구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적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며 “부모와 떨어져 대구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보듬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대구시민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정착지원금을 신청한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