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 산불 진화에 힘을 보태주신 분들과 기관·단체에 “예를 표할 것” 주문오미크론, 중증환자 급격한 증가에 병상확보 재점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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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은 3월 14일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새벽이 오기 전에 어둠이 더 깊고 진하다’고 하듯 마지막 고비로 가면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오랜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시, 구·군, 보건소, 소방, 의료진들께서 밤·낮·주말 없이 고생이 많다”고 말했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오전 9시 영상회의로 열린 간부회의에서 “‘새벽이 오기 전에 어둠이 더 깊고 진하다’고 하듯 마지막 고비로 가면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오랜 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시, 구·군, 보건소, 소방, 의료진들께서 밤·낮·주말 없이 고생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오미크론이 치명률이 낮다 하더라도 중증환자 발생이 굉장히 늘어나는 만큼 병상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미리 철저하고, 과감하고, 절박하게 병상확보에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권 시장은 “울진, 삼척 등 산불에 전국의 소방력 집중,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달성군 가창면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애를 먹었지만, 대구시, 달성군, 소방안전본부 직원을 비롯해 광주·전남·충북 등 타 시·도 헬기 지원, 자원봉사자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산불 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산불을 대비해 주력 소방헬기 도입(3000ℓ급), 산 정상부 헬리포트 설치·정비 등에 있어 과감하고 단호하게 선택과 집중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대구스카이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시민공청회’가 개최된다. 신공항 건설도 중요하지만 종전부지를 대구의 미래 신성장 거점으로 제대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