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영향평가 제도 도입, 사회적 양육시스템 제안언택트 산업 등 융합산업분야 육성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강조
  • ▲ 대구시의회 정천락 의원.ⓒ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정천락 의원.ⓒ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정천락 의원(기획행정위원회)이 융합산업분야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하는 인구감소 대응정책을 제안한다.

    정 의원은 16일 열리는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나서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과 언택트 산업 등 융합산업분야 육성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하는 인구감소 대응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정 의원은 대구시 인구감소 대응 방안으로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과 더불어 경제활동 인구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공동으로 아동의 육아를 부담하는 사회통합적 인구정책과 융합산업분야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육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을 제안한다.

    지역 중소기업들에서 창출되는 일자리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을 중견기업,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성장사다리 강화 정책과 기업성장과 청년일자리가 함께 선순환하며 증가할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천락 의원은 “지방의 인구급감은 수도권 쏠림현상을 가속화하는 악순환을 가져와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이 무너지고 결과적으로 지방의 사회경제적 여건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어 “대구시의 인구관련 조직을 확대해 시의 중요정책에  인구영향평가를 도입·수행하도록 하는 등 전반적인 정책에 대한 인구정책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에 따르면 2021년 대구시의 합계출산율은 전국평균을 밑도는 0.78명에 그치고 있으며, 서구는 0.47명, 남구는 0.54명으로 전국 229개 기초단체 중 각각 하위 3위와 9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