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4월 4일까지 협력사 취업 희망자 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협력사 취업과 연계해 중소기업 인재 확보·청년 취업난 해소 두마리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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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교육생 모집은 16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이뤄지며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 수료자에게는 포항제철소 기계·전기·조업 협력사 취업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교육은 4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2개월간 포항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며 △직업의식 함양과 실무능력 습득을 위한 교양·인성 교육 △기계실무 전기실무 △천장크레인 운전 △용접을 비롯한 직무 교육이다.교육은 숙식을 포함해 전액무료로 운영되며 교육참여자에게는 월 8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취업 연계 시 취업 선물을 제공한다.포스코는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동시에, 구직난에 놓인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협력사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은 실무 능력을 습득할 수 있고, 협력사들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실제로 2005년부터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을 거친 1773명 중 1591명이 포항제철소 협력사에 취업하며 무려 90% 취업성공률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교육은 총 30명을 모집하며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교육시스템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계, 전기, 크레인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와 동등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도 우대한다.현재 포스코케미칼 축로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과정도 함께 모집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사무국 정영수 과장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포스코는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컨소시엄을 통해 협력사 직원 교육을 지원하는 등 중소 협력사 상생의 모범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