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조명분수 확대 조성, 14일부터 운영
  • ▲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지난 14일부터 달성군의 랜드마크이자 대구 시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인 옥연지 송해공원에 다채로운 경관을 선보이는 음악·조명분수를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달성군
    ▲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지난 14일부터 달성군의 랜드마크이자 대구 시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인 옥연지 송해공원에 다채로운 경관을 선보이는 음악·조명분수를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달성군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지난 14일부터 달성군 랜드마크이자 대구 시민들의 여가·문화 공간인 옥연지 송해공원에 다채로운 경관을 선보이는 음악·조명분수를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송해공원 옥연지 백세정 앞에 설치된 음악·조명분수는 길이 108m, 폭 3m의 규모로 기존에 설치한 조명분수(20m×20m)보다 좌·우 각 44m씩 연장해 대구 최대면적의 분수로 조성됐다.

    고사분수(높이 50m)를 포함해 시차·원형곡사·기둥·안개분수 등 총 노즐 873개로 구성된 분수 시스템과 LED 조명 536개로 구성된 조명시스템 및 음향시스템을 도입해 다채롭고 웅장한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달성군은 이번 음악·조명분수 조성을 통해 다시 한번 대구를 대표하는 수변공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야간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가 많이 침체되어 있다.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송해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시원하고 생동감 있는 분수 쇼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음악·조명분수의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동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며 25분 가동, 5분 휴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