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맞아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 일원에서 진행
  • ▲ ‘나브루즈’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몽골, 터키,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등 국가별 유학생들이 운영하는 5개의 부스가 마련됐고, 이곳에서는 각 국가별 전통음식, 공연이 펼쳐져 중앙아시아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장이 마련됐다.ⓒ뉴데일리
    ▲ ‘나브루즈’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몽골, 터키,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등 국가별 유학생들이 운영하는 5개의 부스가 마련됐고, 이곳에서는 각 국가별 전통음식, 공연이 펼쳐져 중앙아시아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장이 마련됐다.ⓒ뉴데일리
    21일 계명대는 봄을 맞아 중앙아시아 국가의 민속 절기이자 봄맞이 문화축제인 ‘나브루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학교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 가운데,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우즈베키스탄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축제도 함께한다.
  • ▲ 계명대 학생이 행사장에 설치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와 관련한 사진전을 살펴보고 있다.ⓒ뉴데일리
    ▲ 계명대 학생이 행사장에 설치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와 관련한 사진전을 살펴보고 있다.ⓒ뉴데일리
    이날 오전 11시부터 계명대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앞에서 열린 ‘나브루즈’행사는 ▲중앙아시아 문화축전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의 ‘누르의 작품 세계에서 나보이의 영향’을 주제로 한 특강 ▲우즈베키스탄 온라인 필름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축전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몽골, 터키,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등 국가별 유학생들이 운영하는 5개의 부스가 마련됐고, 이곳에서는 각 국가별 전통음식 체험과 전통의상, 공예품 전시를 비롯해 전통 놀이 등으로 중앙아시아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장이 마련됐다.
  • ▲ ‘나브루즈’는 노브루즈, 노우르즈, 나브루즈, 나우르즈, 네브루즈 등 국가마다 명칭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터키,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지에서 오랜 세월 지켜온 명절로 추웠던 긴 겨울을 마감하고, 춘분을 맞이하는 기념일이자 문화축제이다.ⓒ뉴데일리
    ▲ ‘나브루즈’는 노브루즈, 노우르즈, 나브루즈, 나우르즈, 네브루즈 등 국가마다 명칭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터키,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지에서 오랜 세월 지켜온 명절로 추웠던 긴 겨울을 마감하고, 춘분을 맞이하는 기념일이자 문화축제이다.ⓒ뉴데일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3월 21일 춘분을 맞아 중앙아시아에서 새로운 날을 의미하는 나브루즈 행사를 계명대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별히 멀리서 이곳까지 찾아 주신 아크말 누리디노프 원장에게도 감사드리며,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서로 다른 문명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모두에게 새로운 날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 등이 중앙아시아 사전전을 살펴보고 있다.ⓒ뉴데일리
    ▲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 등이 중앙아시아 사전전을 살펴보고 있다.ⓒ뉴데일리
    한편 ‘나브루즈’는 노브루즈, 노우르즈, 나브루즈, 나우르즈, 네브루즈 등 국가마다 명칭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한 터키,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지에서 오랜 세월 지켜온 명절로 추웠던 긴 겨울을 마감하고, 춘분을 맞이하는 기념일이자 문화축제로 새해 첫날을 뜻하기도 한다. 
  • ▲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한 터키, 이란 등과 관련된 책자를 행사장에서 살펴보고 있다.ⓒ뉴데일리
    ▲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한 터키, 이란 등과 관련된 책자를 행사장에서 살펴보고 있다.ⓒ뉴데일리
    ‘나브루즈’는 봄의 도래를 의미하는 중앙아시아 민속 절기로 매년 춘분에 다양한 축제가 벌어지며,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10년 유엔 총회에서 ‘세계 네브루즈 축일’을 선포하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의 단오와 비슷한 민속 절기이자 문화축제다. 계명대는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 ▲ ‘나브루즈’행사에서 우즈베키스탄 등 계명대 유학생들과 계명대 재학생들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평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뉴데일리
    ▲ ‘나브루즈’행사에서 우즈베키스탄 등 계명대 유학생들과 계명대 재학생들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평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