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네트워크 연결로 생산성·품질 향상하고 비용·납기 줄일 수 있어 주목클러스터당 총 3년간 최대 64억 규모 지원, 기업별 스마트공장 구축
  • ▲ 경북테크노파크 전경.ⓒ경북테크노파크
    ▲ 경북테크노파크 전경.ⓒ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함께 기업 제조현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은 디지털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가치사슬 또는 협업수요가 있는 기업을 데이터·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클러스터형 스마트공장을 보급해 공동·협업스마트시스템 및 개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5개 이상의 기업군이 하나의 클러스터를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중기부는 3개 클러스터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여 총 3년간 최대 64억 원의 공동·협업 스마트시스템 구축비용 및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정보화전략계획) 수립비용과 함께 개별 스마트공장 구축비를 별도로 지원한다.

    선정된 클러스터는 협약 이후 1년간 ISP를 수행하며 단계별 확산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2년간 단계별 보급·확산 사업과 공동의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대표기업을 비롯한 참여기업은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기업 간 생산 계획 및 실적 데이터를 공유해 재고를 줄이는 등 원가 절감을 통해 최상의 제품을 최소의 납기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혁신은 개별공장의 P·Q·C·D 달성(P 생산성향상, Q 품질향상, C 비용절감, D 납기단축) 목표를 넘어 기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 선도형 클러스터 사업은 기업 간 생산과정을 상호 모니터링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생산방식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 메타버스형 스마트공장 등 차별화된 동반성장을 기획하고 있다. 지역 제조기업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조 현장 스마트화에 동참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컨설팅을 지원 중이며,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로 문의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