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윤석열 정부 맞춰 새로운 사람이 대구 이끌어가야남은 임기 코로나로 인한 시민 일상회복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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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출발과 대구의 더큰 발전이라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새로운 사람이 대구를 이끌어가도록 기회를 열어가는 것이 대구를 위한 길이라 생각하고 불출마하기로 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뉴데일리
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출발과 대구의 더큰 발전이라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새로운 사람이 대구를 이끌어가도록 기회를 열어가는 것이 대구를 위한 길이라 생각하고 불출마하기로 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권 시장은 30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잠시나마 3선 출마를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지만 새정부에 새로운 사람이 이끌어 가도록 하는 것이 대구를 위한 길”이라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권 시장은 이날 “다음 대구시장은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추고 대구를 주도적으로 이끌 자질을 가져야 한다. 누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호흡 맞출 적임자인지 시민과 당원이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며 윤 정부와 매치되는 시장이 돼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졌다.이어 “대구시장으로서 소명은 여기까지이다. 남은 임기동안 코로나19로 시민을 지키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권 시장은 “8년 전 대구혁신이라는 시민 명령을 받고 민선 6기에 취임해 혼신을 다해 일해 왔다. 그동안 저를 두고 신천지로 정치적인 낙인도 받아왔고 또 가짜 사기백신 주역으로 내몰리는 등 힘든 날을 겪었지만 시민 여러분이 있어 모든 난관을 이겨냈다”며 시민이 있어 견뎌왔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