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내지 입각설 나돌아권영진 시장, 향후 정치적 행보 말 아껴
  • 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향후 그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사진은 30일 시청에서 열린 권영진 시장의 불출마 선언 장면.ⓒ뉴데일리
    ▲ 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향후 그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사진은 30일 시청에서 열린 권영진 시장의 불출마 선언 장면.ⓒ뉴데일리
    권영진 대구시장이 30일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향후 그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윤석열 정부에서 청와대나 정부 입각설을 언급하는 인사들이 많이 있다.

    권 시장이 과거 통일부에 근무한 경험이 있어 통일부 장관설이 돌고 있고 행정안전부 장관 입각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권 시장 임기가 6월말까지이고 차기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이 5월 10일인 것을 감안하면 한달 정도 공백이 있어 초기 입각설은 힘든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지난 29일 서울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권 시장이 중앙 정치권으로부터 모종의 언질을 받은 것 아니냐는 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날 권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런 질문을 예상한 듯  “저희 모친도 몸이 편찮고 저도 힘들어 쉬고 싶다”며 간단한 입장문만 발표하고 기자 일문일답은 피하고 차차 얘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