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취약 전통시장, 市 차원에서 화재예방에 인력과 예산 집중 투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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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국회의원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홍 의원은 3일 남구 봉덕신시장 화재현장을 찾아 함광식 상인회장과 조재구 남구청장으로부터 지난 2일 새벽 발생한 화재 사고의 경위와 피해 현황을 들고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홍준표 의원은 “다수의 상가가 밀집해 있는 전통시장임에도 화재가 크게 번지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없어서 그나마 천만다행”이라고 상인들을 위로했다.조재구 구청장에게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피해 보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전통시장이나 물류창고는 가연성 제품이 밀집되어 있으므로 화재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市 차원에서 예방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기존 시설의 보수와 보강에도 예산을 집중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