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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수도권 집중화로 소외되고 있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달서구는 지난달 28일 성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20개 업체)과 기업지원 기관이 참여한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고충을 듣고 행정지원을 기관과의 협력의 시간을 마련했다.
성서산업단지는 대구산업선 (가칭)성서공단호림역 신설과 대구 4차 순환도로 개통으로 재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성서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입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후 현장 민원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별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달서구는 기업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위해 성서산업단지 내 업종별, 단지별 형태로 찾아가는 기업체 현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역상품 우선구매로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예산집행 시 지역기업 발주 및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대책보고회를 가졌다.
달서구는 지난해 12월 13일 ‘대구광역시달서구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보호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2021년 달서구가 발주한 공사·용역·물품구매 수의계약 및 관급자재 구매 2687건 중 지역 업체와 우선 구매한 계약은 2206건으로 82.1%를 차지했다.
올해(2022년)도 지역기업 우선 구매 비율을 상향하기 위해 부서별 예산집행 시 특정업체와의 계약편중을 최소화하고, 지역 업체와의 계약률 비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 외 시공사가 대구지역 공사 입찰선정 시 지역업체가 하도급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현황을 시공사로부터 제출받아 지역건설사에 안내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 위해 지역기업,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