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유일의 전기·전력 산업 특화 전시회 ‘2022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International Electric Power Industry Expo Korea 2022)’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엑스코 서관 1홀, 2홀에서 개최된다.
전기산업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비즈니스의 장이 될 이번 엑스포는 경상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주최하며, 관련 산·학·연·관 125개사가 참가한다.
지난해 처음 론칭된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는 경북도의 우수한 전기·전력산업 인프라와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개최 2회 만에 최적의 전기·전력 산업계의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회는 ‘K그린뉴딜관’, ‘K시공안전관’, ‘K디지털뉴딜관’으로 구성된다. ‘K그린뉴딜관’에서는 전기·전력 공기업과 협·단체를 비롯해 원자력 산업, 발전기자재 관련 전시품을 접할 수 있다.
‘K시공안전관’에서는 송배전기자재와 변전기자재, 전기플랜트 관련 기자재를 만날 수 있으며, ‘K디지털뉴딜관’에서는 에너지 신사업, 친환경 LED·OLED 광원, 스마트조명시스템 등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가온, 가나상공㈜, ㈜한국이엔씨, ㈜일신전기, ㈜클린일렉스, 이브이텍, 보타리에너지㈜ 등 관련 산업체들과, 한전KDN,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서부발전㈜ 등 정부출연연구원 및 협·단체를 포함한 125개 사가 참가한다.
이 중 포항테크노파크는 ‘경상북도 원자력 정책 및 기업홍보관’을 통해 지역의 원자력 전문기업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이 주관하는 직무·기술교육과, 대한전기학회 세미나, 전기차 및 탄소중립 관련 세미나와 발전사 구매상담회, 공공기관 LED 조명 보급 설명회, 종합건설사전기협의회 품평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전기·전력 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선도할 예정이다.
엑스코 서장은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의 선진화된 전기·전력산업 인프라와 기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산업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관련 수요-공급업자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넓힐 수 있는 최고의 비즈니스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의 개최기간에는 국내 최대·아시아 3대·세계 10대 신재생 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제 19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동관 4홀, 5홀, 6홀에서 동시 개최돼 탄소중립 실현의 가속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