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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에서 50여분 동안 만남을 가지는 동안 사저 앞에는 수천명 인파가 모여들었다.이날 날씨는 이달 들어 가장 무더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민 및 지지자 2000여명이 넘은 인파가 운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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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지지자들은 이날 50여분 동안 윤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 만남이 길어지자 일부에서는 “얼굴 좀 봅시다”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사저 앞에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다수 몰려 박 전 대통령을 보지 못해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는 시민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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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대구시장에 나서는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 사저 입구에서 윤 당선인을 환하게 맞았고, 윤석열 정부에서 역할이 기대되는 권영진 대구시장도 윤석열 당선인을 현장에서 맞이하고 박 전 대통령 사저에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