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과시용 개소식 대신 ‘동구주민 만남의 날’ 행사 “20년간 키운 역량으로 정체된 동구 발전 견인해야”
  • ▲ 윤석준 국민의힘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형식적인 세 과시용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탈피하고 소통 중심 정치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뉴데일리
    ▲ 윤석준 국민의힘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형식적인 세 과시용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탈피하고 소통 중심 정치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뉴데일리
    윤석준 국민의힘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형식적인 세 과시용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탈피하고 소통 중심 정치 행보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13일 대구 동구 안심로에 마련된 선거 사무소에서 ‘젊은 새 희망 동구를 위한 주민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주민들로부터 직접 동구 발전을 위한 제안이나 미래 동구청장에게 바라는 의견을 경청하는 방식으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국민의힘 강대식 국회의원(대구 동구을)은 인사말을 통해 “윤석준 예비후는 오랫동안 동구에서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지역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분”이라며 “동구를 위해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예비후보는 “지난 20여 년간 오직 내가 태어나고 자란 동구를 주민들과 소통하며 정치적 역량을 키워왔다. 누구보다 동구의 현안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며 “더 늦기 전에 시간이 멈춘 듯 정체돼 있는 동구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신동력 엔진을 가동해야 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공항 후적지 스마트 융복합 미래 도시건설 ▲규제해제를 통한 지역 개발 ▲문화 관광 의료벨트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안전도시 네트워크 구축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윤 예비후보는 “젊은 층이 모여들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명품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된다”며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맑고 깨끗한 정주여건 속에서 아이를 교육시키기 좋은 젊은 동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