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2개 우수 중소기업과 8개 디자인 관련 학과 학생들 일자리 매칭디자인 교과목 운영, 디자인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협력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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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가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의 우수 디자인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디자이너 채용 박람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대구대 조형예술대학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산캠퍼스 조형예술대학 2호관 미술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시만 대구대 조형예술대학장, 이근식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본부장, 정석연 대구대 진로취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서는 지역의 32개 우수 중소기업과 8개 디자인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석해 디자이너 채용을 위한 대면 상담과 현장 면접 등이 진행됐다.
조형예술대학 교수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및 기업 관계자들이 만나 디자인 분야 청년 취업률 제고,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방안 등도 논의했다.
황보서현 학생(산업디자인학과 4)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에 우수한 디자인 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오늘 채용 상담이 앞으로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시만 학장은 “이번 채용 박람회는 디자인 분야로 특화해 준비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과 청년 간 눈높이를 맞춰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 조형예술대학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해 3월 업무협약체결 이후 기업 지원을 위한 디자인 교과목 운영, 디자인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