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 통해 대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조직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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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가 22일 공사 3층 회의실에서 정명섭 신임사장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했다.정명섭 사장은 지난 2월 대구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응모해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로부터 최종후보로 선정됐다.이후 대구시의회는 인사청문회에서 정명섭 후보에 대해 사장직 수행에 무리가 없다고 보고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정명섭 사장은 취임식에서 “시민의 주거안정과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대구도시공사 사장의 임무를 부여받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공사의 그간의 경영성과는 공사 임직원분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시민의 행복을 선도하는 일등 공기업이 되기 위해 부동산 전문기관으로서 조직 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겠다”며 “ESG경영을 핵심가치로 삼고 시민의 눈높이와 기대수준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조직이 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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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엄격한 윤리의식과 청렴정신을 되새기며 각자의 소임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정명섭 사장은 22일 취임식 이후 다양한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금호워터폴리스 개발, 대구대공원 조성 등 공사의 주요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다.한편 정 신임사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계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토목공학을 졸업하고 2006년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으로 역임했다.이후 대구시 건설본부장·건설방재국장·건설교통국장·재난안전실장을 거치며 대구 건설 및 안전 전반에 대한 전문가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