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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9일 안동에서 사회복지시설·기관을 운영하는 시설장이나 최고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경영 최고관리자(Masters of Social Worker, MSW) 교육 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2년 넘게 닫혀 있던 사회복지시설들이 이제 본격적으로 대면 서비스 제공을 준비중에 있다.
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역 사회복지시설이나 기관을 운영하는 최고관리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경영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조직·자원관리·경영 등 사회복지 역량 강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MSW과정을 준비했다.
이 과정은 ‘보스가 아닌 최고의 리더 되기’를 부제로 소통으로 생동감 있는 조직 만들기와 사회복지 가치경영 주제의 교육 과정으로 6월 17일까지 2개월간 총 8회(매주 금요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상근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교육은 그간 코로나 확산 방지와 방역에 치중됐던 사회복지시설들이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대면 서비스를 재개하는 힘찬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난 2년 넘게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특히 노심초사 애써주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일상으로 나아가야 하는 시점에 이번 과정을 통해 최고관리자의 경영 마인드와 역량 강화로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