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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환 “전략공천 가장 수긍할 카드가 바로 저”

“검수완박은 워낙 졸속으로 처리하다 보니 문제점이 많다”비판

입력 2022-05-02 14:38 | 수정 2022-05-04 16:18

▲ 대구 수성구을 보궐 선거에 나서는 정상환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검수완박’에 대해 “워낙 졸속으로 처리하다 보니 문제점이 많다”고 주장했다.ⓒ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대구 수성구을 보궐 선거에 나서는 정상환 변호사가 ‘검수완박’의 국회통과에 대해 “워낙 졸속으로 처리하다 보니 문제점이 많다”고 비판했다.

정 변호사는 2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보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하거나 헌법소원 심판을 할 수 있다. 형사법에 대해 헌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후보가 있어야 한다. 이론적으로 준비가 잘돼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의 힘을 다 뺐으면 경찰의 힘이 비대해질 텐데… 중대범죄 수사처를 만들어서 수사하자고 얘기한다. 그것을 법무부에 주면 검찰이랑 같아지니 안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해서 되겠나? 경찰의 거대한 힘을 견제와 균형이 이뤄질 수 있나? 아니다. 저 같은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야 이 과정에서 제대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장 출신인 자신이 국회에 꼭 들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변호사는 수성을 보선 전략공천과 관련해 “전략공천은 시민들 의견 구하지 않고 당에서 전략적 공천을 하는 것이다. 수성을 경쟁이 치열하면 경선 갈등이 생겨 본선에 지장이 생겨 전략공천을 하는데 시간 부족하다는 것이 전략공천 유일한 근거다. 하지만 수성을 경선이 하루 이틀이면 충분하다. 하루 이틀 경선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고 시민들 의사 묻는 과정 꼭 필요하다”며 전략공천에 반대 목소리를 분명히 했다.

이어 “전략공천하면 반발이 심할 것이다. 만약 전략적으로 공천한다면 저를 하는 것이 가장 반발이 없고 속으로 수긍할 카드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유영하, 이인선 후보 등 경쟁자를 거론한 그는 “유영하 변호사는 국가인권위 상임위 전임자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해 희생했다고 생각한다. 바로 선거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시고 지역에 봉사한 이후에 나오는 게…”라며 이번 보선 출마가 이치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 정상환 변호사는 “전략공천하면 반발이 심할 것이다. 만약 전략적으로 공천한다면 저를 하는 것이 가장 반발이 없고 속으로 수긍할 카드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의 출마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주민들과 함께해오신 분이지만 수성을 공천 2번 받아서 졌다”며 “항간에 대구 지역은 나무작대기만 꼽아도 된다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곳에서 2번의 심판을 받았는데 다시 전략공천을 통해 심판을 받는 것은 수성을 주민들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특홍준표 대구시장 후보가 수성을 보궐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한 것을 두고서는 “수성을도 대구시가 아닌가. 수성을의 발전도 대구시의 발전이다. 수성을에 기반을 둔 사람이 대구시장에 나섰다가 수성을에 나선 것은 국회의원이 지역구를 바꾸는 것과는 다르다. 대구시장에 나선 사람이 수성을에 나선 것이 아니라 수성을에 나설 사람이 대구시장 선거에도 나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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