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라이온즈파크서 전공 살려 어린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
  • ▲ 페이스페인팅에 나선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학생과 교수가 부스에서 포즈를 취했다.ⓒ영진전문대
    ▲ 페이스페인팅에 나선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학생과 교수가 부스에서 포즈를 취했다.ⓒ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 뷰티융합과가 최근 어린이날 100주년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펼치며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뜻 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 대학교 뷰티융합과는 어린이날인 지난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부스를 마련,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지원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삼성라이온즈 경가가 펼쳐진 이날 야구장에는 많은 관중들이 찾았고,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은 이 학과 언니 오빠들이 손과 얼굴에 그려준 페인팅에 마냥 즐거워했다.

    페인팅에 참여한 정나경(1년) 학생은 “삼성라이온즈 경기가 열린 어린이날, 아이들의 얼굴에 야구공, 라이온즈 로고 등을 그려주며 좋아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면서 수업 때 틈틈이 연습한 보람이 느껴졌다. 뷰티로 다른 이들을 기쁘게 할 수 있어서 더없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조연지(1년) 학생은 “100주년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페이스페인팅 봉사를 하며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저 자신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입학 전에 막연하게 뷰티는 헤어만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토탈뷰티로 헤어, 메이크업, 피부, 메이크업, 뷰티마케팅까지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며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홍정아 뷰티융합과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전공 실력을 바탕으로 이웃들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봉사를 펼쳐 보이면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