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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 4기 ‘대구 100인의 아빠단’ 활동단원을 모집한다.
5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모집하는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들 100명을 선정해 육아를 즐겁게 하기 위한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모임으로 2019년 첫 활동을 시작해 올해 4기째를 맞았다.
4기 ‘대구 100인의 아빠단’은 3~7세(2016년생~2020년생)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00인의 아빠단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 게시글 내 온라인 설문 페이지를 통해 제출된 신청 사연을 검토해 최종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100인의 아빠단은 6월 출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30주간 온라인 주간미션, 육아 멘토링, 체험 프로그램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온라인 주간미션은 매주 월요일 멘토아빠단이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분야별(5개 분야_놀이, 교육, 건강, 일상, 관계) 육아 노하우가 담긴 과제를 따라하기 쉽게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면 초보 아빠들이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초보 아빠는 멘토 아빠단이 소개하는 다양한 육아 방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아이와 함께 실제 수행하는 과정을 공유하며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육아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온오프라인 멘토링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 유행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대면 멘토링 행사와 야외 체험활동도 계획하고 있어 아빠단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3기 아빠단 ㅇ 씨(41세, 달성군)는 “100인의 아빠단으로 활동하면서 매주 새로운 미션들을 수행하며, 코로나 시기에도 집에서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대구 100인의 아빠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의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아빠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