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열고 강수욕장, 수상공연장 등 시민 위한 공간으로수상스포츠, 여가 레저 등 시민이용 친수중심 개발
  • ▲ 홍준표 후보가 9일 금호강 주요 지점을 찾아 “시민이 금호강에 쉽게 다가가고 편하게 이용하는 친수 공간으로 만들어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홍준표 후보 선거사무소
    ▲ 홍준표 후보가 9일 금호강 주요 지점을 찾아 “시민이 금호강에 쉽게 다가가고 편하게 이용하는 친수 공간으로 만들어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홍준표 후보 선거사무소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9일 동구 안심습지, 북구 하중도(금호꽃섬), 달성군 디아크 등 금호강 주요 지점을 잇따라 방문하고 “시민이 금호강에 쉽게 다가가고 편하게 이용하는 친수 공간으로 만들어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금호강 르네상스’는 홍 후보가 지난 4월 대구시장 경선에 출마하면서 ‘체인지 대구, 파워풀 대구’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제시한 7대 비전 중의 하나.

    홍 후보는 대구를 통과하는 금호강 43km 전체 구간에 대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하상과 고수부지를 정비하고 수위 유지를 위한 보를 설치하는 등 ‘시민이용중심’ 개발을 통해 ‘금호강 100리 물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에 주차장,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보강한 하중도를 찾은 홍 후보는 “단순히 봄, 가을에 꽃구경하는 정도로 두기에는 아까운 곳”이라며 “시민들이 와서 문화예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아이디어를 구상하겠다”고 전했다.

    금호강과 낙동강과 합류지점인 고령강정보와 디아크 문화관을 둘러본 홍 후보는 “선진국이나 북한강과 같이 젊은이들이 수상스키, 요트, 조정 등의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강변에서 캠핑을 하면서 낚시와 수영으로 여가를 보내는 금호강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