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 선정맞벌이가정 돌봄 부담 완화, 여성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
  •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포항시는 지난 2017년도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맘 SOS서비스’가 행정안전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지난해 각종 평가, 행안부 주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된 지자체의 우수 혁신사례·성과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성과를 발굴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더욱 많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510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 2차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3차 전문가 현장 검증을 거쳐 △중점과제 △주민생활 밀착 △탄소중립 △주민건강·안전개선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6개 분야 34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포항시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맘SOS서비스’는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아동보호사를 파견해 긴급아동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여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아동보호사 양성으로 지역 내 여성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가 전국 지자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포항시 또한 직장맘SOS서비스 사례를 도입하고자 하는 타 지자체에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업무 경험과 지식을 지원하고 공유해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