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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동영)·부녀회(회장 최명희)는 12일 장기면 다목적복지회관 목욕탕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장기면 새마을 회원들은 오전 10시부터 다목적복지회관 목욕탕을 방문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등을 정성스럽게 밀어드리고 뭉친 근육들을 풀어드리기 위해 안마를 해드리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했다.목욕탕을 방문한 한 어르신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홀로 목욕을 하기 힘들었지만, 새마을 회원들 덕에 오랜만에 몸과 마음이 개운하고 따뜻해지는 하루를 보냈다”며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박동영 회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경로효친 사상 확대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장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어르신 목욕봉사 외에도 지역 방역, 헌옷 수거, 무더위 쉼터 조성,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