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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지난 20일 목요일 신의관 106호 강의실에서 포항시 재해구호관련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기본과정’ 교육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난 대비·대응 능력을 초점으로 진행됐다.교육내용으로 ‘재해구호 및 원전 안전 분야 이해’, ‘재해구호 관리체계’, ‘재해구호 실무’, ‘심리적 응급처치와 지지적 의사소통’ 등 총 7시간의 과정으로 구성됐다.남정희 재난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내용들을 알려 현장에서 실질적인 구호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항대학교는 지난 2020년 10월 30일 행정안전부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2021년부터 인근의 지역을 중심으로 재해구호 교육을 진행해 왔다.올해 10월부터 포항시, 경주시를 시작으로 추후 울진군, 영덕군 공무원 및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