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장의 핵심 패러다임, ESG’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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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지난 26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포항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27일 밝혔다.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전문지식 습득으로 경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설된 이번 포항경제 아카데미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5주 동안 실시된다.신지영 한국ESG연구원 대표, 이종화 한국경제학회 회장(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배영자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이날 개강식에서 신지영 한국ESG연구원 대표는 ‘새로운 시장의 핵심 패러다임, ESG’를 주제로 ESG 경영의 핵심, 결정적인 사업 요소, ESG 경영체계에 대해 참석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강의했다.신지영 대표는 “ESG 경영은 경제·사회·환경 영역을 균형있게 고려하는 경영전략으로 ESG의 도입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기업의 경우 그러한 인식 자체가 리스크가 될 수 있는 산업환경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상하게도 ESG이라는 경영 패러다임은 기업보다 고객이 먼저 변화하는 특징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어 기업은 고객이 먼저 변화하고 있는 이상징후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다음 강의는 11월 2일 오후 7시에 이종화 한국경제학회 회장(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을 초빙해 ‘세계와 한국경제의 퍼펙트 스톰’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