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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뷰티융합과가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 현장에서 전공실력을 토대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뷰티융합과는 1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함포구에서 개최된 ‘2022년 마산소방서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에 재학생 7명과 지도교수가 참가해 방화에 의한 외상환자 특수 분장을 담당했다.
이날 훈련은 ‘방화’에 의한 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뷰티융합과 재학생들은 훈련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화재에 따른 ‘화상환자’ 연출에 나서 얼굴과 팔다리, 복부 등에 화상과 상처 분장을 현실감 나게 표현했다.
재능기부에 나선 최윤빈 학생(1년)은 “오늘 분장을 받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정말 다친 것 같다는 얘기에 전공자로서 뿌듯함을 느꼈다. 네일, 헤어, 메이크업 등 재능기부와 사회봉사에 더 많은 활동으로 뷰티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홍정아 지도교수는 “뷰티융합과가 전공실력을 이번 훈련 현장에 펼쳐 보일 수 있어서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토탈뷰티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우리 학과의 특성상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 실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