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302교, 2880명 참여…국민애도기간 감안 응원 최대한 자제
  •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 외 27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초등 남자부 학생들이 대구스타디움에서 100미터 달리기를 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 외 27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초등 남자부 학생들이 대구스타디움에서 100미터 달리기를 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 외 27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 개최 예정인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역 내 초·중·고 302교에서 2880명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국민애도기간을 감안해 응원을 최대한 자제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겨울 방학 기간 동안 강화 훈련에 매진 후 내년 3월 최종 선발대회에서 대구를 대표할 선수로 발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점차 감소함에 따라 학교 체육 활동이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교운동부 운영이 활성화되고, 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 선수들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함께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