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민간위탁 적격자심의위원회에서 심의4개 신청기관 평가 결과 계명문화대학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 대구시는 리모델링 후 새롭게 운영할 대구어린이회관 수탁 운영자에 계명문화대학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대구시
    ▲ 대구시는 리모델링 후 새롭게 운영할 대구어린이회관 수탁 운영자에 계명문화대학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대구시

    대구시는 리모델링 후 새롭게 운영할 대구어린이회관 수탁 운영자에 계명문화대학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10월 11일부터 28일까지 수탁 운영자 모집 공고를 실시한 결과 4개 기관이 제안서를 제출해 지난 11월 2일 민간위탁 적격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4개 신청기관 모두 차별화된 운영전략과 열띤 유치 경쟁으로 제안서를 발표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어린이에 특화된 전시·공연 콘텐츠 개발 전문역량, 자체 및 지역 자원 활용 능력 등을 평가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계명문화대학은 ‘놀이와 이야기로 미래역량을 키우는 어린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다양하고 시스템화된 전시, 놀이, 공연, 교육, 편의 복합시설 운영과 서비스 질 제고로 어린이회관을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누리는 도심 속 문화·교육·체험·즐김 등의 공간으로 재창출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많은 고민과 열정으로 운영계획을 준비한 기관이 수탁자로 선정돼 매우 고무적이다”며 “새롭게 선보일 어린이회관이 차원 높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지역의 명소가 되도록 내년 5월에 개관까지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