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사무직, 환자·약품이송, 현장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 일자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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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9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2년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 중 115명이 2차 면접을 가졌다.
취업박람회는 달서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박람회에는 20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바리스타·제과제빵 보조, 사무직, 환자·약품이송, 현장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소개했다.
이날 취업박람회에 400여 명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현장을 찾았고 이 중 115명이 참여 기업체에서 2차 면접을 볼 예정이다.
현장에는 행사 참석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어통역사와 일자리지원센터 및 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가 배치되어 행사 안내와 이력서 작성 등을 도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구인난을 해소하고, 장애인 고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일을 통해 장애인들의 꿈을 실현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에서는 올해 상반기 일반인 대상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으며, 매월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내에서 소규모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기업의 구인난과 구직자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