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열린 대회 전국서 500여 명 참가, 화합과 나눔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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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달려볼까’ ‘젖먹던 힘까지, 으쌰으샤.’영진사이버대학교(총장 조방제)가 12일 본교 운동장(대구 북구 복현동)에서 ‘2022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린 이 대회는 전국 각지의 재학생, 졸업생과 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을 다지고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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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줄다리기, 굴렁쇠 릴레이, 애드벌룬 굴리기, 400m계주 등 다양한 경기와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다.사회봉사단은 이날 재학생·졸업생 및 교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열었고, 장터 판매 수익금은 올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나기 연탄을 지원한다.취창업지원센터도 이날 대회장에서 재학생·졸업생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창업 상담을 펼치는 등 이날 체육대회는 만남과 나눔, 재충전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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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기 총학생회장(사회복지계열 2학년)은 “3년 만에 선후배, 교직원, 가족들이 달리고, 응원하며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아나바다 나눔장터까지 열려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올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돼 마음 흐뭇하다. 비록 온라인 학업을 이어가지만 학우들 간에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방제 영진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 대학 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열정 가득한 여러분들”이라며 참가 학생과 가족을 격려하면서 “개교 20주년을 넘어 200년 대학 발전을 위해 ‘재취업 사관학교’라는 미래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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