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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지하철노조와 임금 협상 막판 극적 타결

한국노총, 민주노총 산하 양대 노조와 17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이어가

입력 2022-12-01 07:54 | 수정 2022-12-04 00:28

▲ 대구교통공사 전경.ⓒ대구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는 그동안 진통을 겪었던 대구지하철노조(위원장 윤기륜)와의 2022년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11월 30일 경북지방노동위원에서 개최된 사후조정회의 끝에 최종 합의를 도출해 하루 앞으로 예고된 파업을 면하고 극적으로 노사협상을 타결했다.

이에 지난 28일 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노조(위원장 신기수)와 임금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민주노총 산하 지하철노조와도 합의를 이끌어 내면서 양대 노조와 17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을 이어가게 됐다.

그동안 공사와 지하철노조 양측은 10월 24일부터 11월 23일까지 30일간 조정 기간을 거치고, 4차례의 특별조정회의도 거쳤으며, 오늘 긴급 사후조정회의를 열어 극적으로 합의하고 항구적 노사평화 실현을 위한 노사특별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상의 최대 쟁점이 되었던 4조 2교대 근무제도 도입과 관련해서는‘노사양측이 노사공동협의체를 통해 심도 있게 협의하여, 문제점이 없다면 내년 7월 중 시범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노사는 노사공동협의체를 월 1회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기관사 및 운행관리원 처우개선, 휴일 수 조정 등 다양한 근무형태 변경(안)에 대해 중점 논의하기로 했다.

공사 김기혁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노사가 같이 고민하고 힘을 모아 극복하고자 하는 노사 간 의지가 절실히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 양측이 힘을 모아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공대중교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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