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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향토청년회는 지난달 3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회장단 및 감사를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총회에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신임 통합 회장으로 박용선 현 지도회 상임부회장이 당선됐으며 통합 회장단 및 감사 당선자로는 오무환 상임부회장, 김태석 내무부회장, 편덕장 외무부회장, 허정·최남철 감사가 각각 선출됐다.박용선 통합 회장 당선자는 “4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포항향토청년회가 지도회와 현역이 통합되는 첫해 회장으로 당선이 돼 큰 영광이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통합하는 첫해의 슬로건을 고심한 끝에 ‘SINCE 1979, AGAIN 2023’으로 정해 선배님들의 창립정신을 되새기고,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청년회 활동을 추진하며 600여명의 회원들의 내실을 다지고 회원 상호 간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청년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한편, 포항향토청년회 통합 첫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은 오는 12월 10일 오후3시 경상북도교육청 문화원(양덕동 소재)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