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주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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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3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는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가 6일 청송 유교문화체험관에서 열렸다.이날 회의는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민선8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1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 회의 개최결과 공유에 이어, 시·군 현안과 건의사항 협의, 시·군별 홍보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회의에 앞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초청해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우 위원장은 특강을 통해 기회발전특구(ODZ)의 본격적 추진과 지역산업 활성화 및 지방투자 촉진, 교육자유특구의 지정·운영을 통한 교육혁신과 지방대학 살리기 등 강력한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천년숲정원 내 경주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건립(경주) △일반도시가스사업자의 공급권역 조정 건의(경주) △경로당 운영 회계 관리 완화 건의(구미) △경북도, 경북교육청, 기초자치단체 공동 중고등학교 교복구입비 지원액 분담(영주)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등에 관한 기준 개정(봉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방법 개선(울진) 등 시·군별 다양한 건의사항이 회의 안건으로 나와 논의됐다.포항시 형산강 일원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 20회 경북과학축전’을 비롯해 김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2023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칠곡공예테마공원 홍보, 제25회 영덕대게축제 개최 등 시·군별 홍보 사항을 공유했다.이강덕 협의회장은 “지역의 현안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도 이번 정기회에 참석하신 경북 시장·군수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가 경북도와 함께 힘을 합쳐 수도권 중심의 지방 소멸화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한편,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경북 도내 시장·군수가 직접 지역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23개 시·군 간 상호소통과 교류·협력 증진에 협력하고자 격월제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정기회의는 내년 2월 예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