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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총장 신일희)가 ㈜폭스바겐그룹 코리아와 미래자동차 연구를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하고 실험실습용 차량을 기증받았다고 5일 밝혔다.
5일 오후 3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앞에서 열린 기증 행사에는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공과대학 교원과 미래자동차 혁신공유대학사업단 교수진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폭스바겐그룹 코리아는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9일 혁신공유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주관대학인 국민대에서 차량 기증식을 가지고, 국민대와 참여대학인 계명대, 아주대, 충북대에 연구용 차량 총 5대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차량은 ‘AUDI A4 40 TFSI PREMIUM 2021’모델로 계명대 미래혁신인재원에서는 미래자동차 분야 교과목 및 팀 프로젝트 실험·실습, 각종 자율주행 경진대회 준비 차량 분해 및 조립, 센서 부착 등 자율주행 차량 개조, 시뮬레이션 기반 실험 결과를 실차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교육실습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는 미래차 연구를 위해 달성캠퍼스에 자율주행차 트랙을 비롯한 연구시설들을 갖추고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손잡고 미래차 연구를 함께해 나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큰 힘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 셰어 그룹사장은 “차량 기증으로 자율주행 기술 및 차량 구조와 관련된 연구와 교육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분야 미래인재 양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계명대학교 미래혁신인재원은 2021년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 미래자동차 분야에 선정되면서 자동차 분야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표준화된 교과목 개발 및 운영, 전기자동차 실험·실습 장비 등 교육 인프라 구성, AWS Deepracer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