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시의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으로 안전의식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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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12월 15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전체 시의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시의원이 솔선수범해서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익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대원이 강사로 나서 심폐소생술의 단계적 처치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심폐소생술 자세 교정 및 정확한 압박 부위, 강도 등 인체모형을 이용한 맞춤형 실습교육을 진행했고 자동심장제세동기 사용법을 숙지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만규 의장은 “심정지 환자에게는 4분의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며,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시행하면 급성 심정지 상태에 있는 사람의 생존율을 2~3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이어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대처가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