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시의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으로 안전의식 함양
  • ▲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전체 시의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전체 시의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12월 15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전체 시의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시의원이 솔선수범해서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익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대원이 강사로 나서 심폐소생술의 단계적 처치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심폐소생술 자세 교정 및 정확한 압박 부위, 강도 등 인체모형을 이용한 맞춤형 실습교육을 진행했고 자동심장제세동기 사용법을 숙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만규 의장은 “심정지 환자에게는 4분의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며,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시행하면 급성 심정지 상태에 있는 사람의 생존율을 2~3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대처가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만큼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