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북구’, 우수 ‘수성구’, 장려 ‘달서구’ 선정주차공간 확충, 주차환경개선 등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구·군 노력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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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관내 8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2년 주차질서 확립 추진실적 우수기관에 북구(최우수), 수성구(우수), 달서구(장려)를 선정·발표했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년간 구·군이 추진한 주차질서 확립 분야 업무추진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이다.평가는 구·군의 주차시책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평가는 △ 주차질서 확립 △주차시설 확충 △기타 특수시책 및 행사 참여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실적 △주차질서 개선도 등 총 5개 부문 10개 항목이다.시는 지난해 평가와 달리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안전신문고 주민신고 처리기한 준수율,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항목을 신설했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 주차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의 배점기준을 좀 더 세분화해 평가했다.주요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북구는 불법주정차 단속실적이 전년도 대비 5.6% 이상 증가했고, 공한지 주차장 확충(6개소 180면)과 주차장 신규개방 실적(3개소 299면)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우수기관인 수성구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단속실적(신고 대비 82% 과태료 부과),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집행(19개소), 승용차요일제 참여율(등록차량 대비 1.38%)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장려상을 받은 달서구는 주차장 공유사업인 연장개방(7개소 224면) 부분과 청소년 주차질서 현장체험단 운영 등의 특수시책, 다수민원 해결을 위한 법령개정 건의 등 민원해결 우수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권용익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승용차 이용의 증가에 따른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주정차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고 교통사고 유발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단속장비 확충, 공익신고제 활성화로 주차질서 확립을 강화하고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사람이 먼저인 주차질서 선진도시 대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