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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 소생실에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세명기독병원
(병원장 한동선)이 최근 지역 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011년부터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총 123개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세명기독병원은 안정성,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 모든 영역에서 대부분 1등급을 받으며 경북 6개 기관 중 1위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세명기독병원은 중증응급진료센터 및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으로 가점을 받으며 감염병 대응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명기독병원 응급의료센터는 현재 경북에서 가장 많은 16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전문의 진료를 통해 연간 3만여 명의 응급 환자를 치료한다.
응급의학과를 비롯해 중환자의학과,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로 이뤄진 중증외상 수술팀을 구축해 응급환자 진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응급의료센터 최태환 센터장은 포항남부소방서 지도 의사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감염 관리, 이송 훈련 등에도 참여하고 있어 지역 의료 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동선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역 병원의 한계를 넘기 위해 우수한 의료진 확보에 전력을 쏟았으며 응급 의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중증 환자 치료가 우선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받으며 지속적으로 노력해 준 우리 응급의료센터 가족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