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조경학전공 학생역량강화와 전공교수들 직접 참여지역주민이 수강할 수 있는 시민정원사 강좌 개설
-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산림청과 한국수목정원관리원이 추진하는 ‘2023년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역민을 위한 정원을 만든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실외정원, 옥상·실내정원, 수직정원 등을 조성함해 생활 속 녹지공간을 확대해 국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계명대는 총 5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아 2023년 말까지 공과대학 주변에 2500㎡ 규모의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조성된 정원은 생태조경학전공 학생들의 ‘정원설계’, ‘조경관리학’ 등 교과목과 연계해 전공 교육 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시민정원사 교육과정 개설과 커뮤니티가든으로서 지역민 교류 및 일상생활의 문화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외에 생활밀착형 정원에 대한 ‘생애관리(조성-관리-이용)’에 대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박진욱 계명대 생태조경학전공 책임교수는 “계명대는 전국에서도 아름다운 캠퍼스로 손꼽히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캠퍼스에 지역민들의 휴식처로 많이 찾는 곳이다”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안식처와 같은 캠퍼스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