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는 시니어 세대 위한 ‘대구 시니어 관광 12선’ 제작시니어 세대 관광활동 기반 마련, 여행하기 편한 대구관광 이미지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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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시니어 세대를 통한 대구여행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 관광지 12개, 관광코스 4개로 구성된 ‘대구 시니어 관광 12선’ 가이드북을 발간했다.통계청의 65세 이상 인구 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시니어 세대의 휴일 여가활용 방법으로 ‘향후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 1위는 관광(65.8%)이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이후에 시니어 세대는 해외여행보다는 좀 더 안전한 국내 지역의 시니어 관광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이에 발맞춰 대구시는 시니어 세대들의 행복한 여행 활동 장려를 위한 대구 주요 명소 12개, 관광코스 4개의 관광매력을 엄선해 ‘대구 시니어 관광 12선’을 선정했다.대구 시니어 관광 12선의 선정 과정은 ▲ 시니어 관광 문헌고찰로 한국관광공사 시니어 관광객 인기 목적지(10개소) 후보 선정 ▲ 대구시 문화관광해설사 설문조사로 시니어 관광지(20개소) 후보 선정 ▲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물리적 환경평가표) 현장조사(20개소) 후보 선정 ▲ 마지막으로 시니어 관광객 대상 심층 인터뷰 현장조사로 종합적인 평가 지표에 의해 12개소의 시니어 관광지가 최종 선정됐다.이번 가이드북에서는 시니어 세대들에게 적합한 보행환경, 경사로, 휴게시설, 다목적 화장실 등 물리적인 무장애 관광정보를 안전한 관광환경 중심으로 소개했으며, 시니어 관광지를 소개하는 글자 크기를 최대한 확대해 제작했다.이번 가이드북은 시니어 관광 콘텐츠 발굴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관광활동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함으로써 시니어 관광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시니어 관광상품, 시니어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되게끔 중점을 뒀다.시니어 관광 12선 가이드북은 현재 19개소의 대구시 노인복지관에 비치돼 있으며, 대구관광정보센터, 동성로,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 대구·경북 관광안내소에도 비치돼 있다.오미희 대구시 관광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시니어들의 여행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대구시는 시니어 세대의 다양한 여행수요에 대응하고자 시니어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니어 세대를 통한 대구여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