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대규모 위탁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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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역 영유아들에게 외국어와 외국의 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영어교사를 파견해 직접 영어특별활동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파견 사업은 달성군 전체 187개소 어린이집 중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181개소의 어린이집에 대해 만 2세 이상 영유아(4812명)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사업은 12억 원 예산을 투입해 영어회화 및 영어놀이, 어린이집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 다채롭게 이루어질 계획이다.현재까지는 학부모가 영어특별활동비를 지급하고 자녀의 영어수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지자체에서 사업을 직접 시행함에 따라 달성군 전체 연평균 약 7억 원의 민간부분 경제적 부담 경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달성군에 소외되는 영유아가 없이 모든 아이들이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가 더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고 훌륭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과 보육 분야에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달성군이 전국 최고의 맞춤형 교육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