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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독려를 위해 16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 교육을 실시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부스를 설치해 전시·홍보했다.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일반 노동시장에 참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생산과정에 직접 참여해 직업재활을 통한 고용 기회 제공과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기관은 연간 총구매액의 1% 이상 의무 구매해야 하는 제도이다.이번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인식 제고를 통해 생산품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제도 설명 등 구매담당자가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교육했다.대구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지역 내 직업재활시설 등 7개 기관이 공동으로 생산품 전시 및 홍보 등 장애인생산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구매담당자들이 장애인생산품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 상담도 동시에 실시했다.정의관 대구시 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공공기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생산품 구매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의 인식개선과 솔선수범이 장애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안정적인 직업 활동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