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RH-1 매개 황화수소 생성에 의한 간섬유화 병인 규명 및 제어 기전’ 연구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신규과제’로 선정 연간 4억, 5년간 20억 연구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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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임승순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중견연구(유형2)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사업은 분야별 우수 연구과제 및 연구자를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LRH-1 매개 황화수소 생성에 의한 간섬유화 병인 규명 및 제어기전’이라는 주제로 중견연구(유형2)에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5년간 약 20억 원 연구비를 국가에서 지원받게 됐고, 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체신경전달물질인 황화수소(H2S)에 의해 단백질 활성이 조절되는 표적인자를 선별하고 그 기능을 규명해 제어 기전을 밝혀 간섬유화의 치료전략을 마련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간질환 중에 아직 치료제가 없는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을 예방하고 치료해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한 새로운 치료전략 제시 및 신약개발로 인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임승순 교수는 “비알콜성지방간염 환자 치유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의생명과학의 꽃을 피우는 신약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임 교수는 연세대에서 박사를 받은 후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샌포드번햄 프리스비 의과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이어 2012년부터 계명대학교 의대 생리학교실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신진연구, 중견연구(핵심, 유형1-2), 질환중심중개연구(보복부), 선도연구센터(MRC),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 기초연구실(BRL) 과제 등을 수주하여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