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3년째 교육과정 운영…올해 공학일반, 프로그래밍 과목 개설 운영
  • ▲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연구소(소장 이미순)가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대구대
    ▲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연구소(소장 이미순)가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대구대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연구소(소장 이미순)가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간다.

    이 연구소는 지난 3월 18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과학생명융합대학1호관 에너지시스템공학컴퓨터실에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지역연계공동교육과정 입학식과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고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수업을 대학과 연계해 대학교수와 고교 교사(코티칭)가 함께 가르치는 고교학점제 기반의 교육과정이다.

    2021년부터 3년째 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브릿지 연구소는 올해 교육과정에는 지역 5개 고교에서 선발된 16명의 학생이 참여해 대구대 캠퍼스에서 공학 기반 문제해결형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이 연구소는 주관 학교(거점학교)인 무학고와 문명고는 물론 협력 학교인 영천고, 영천여고, 선화여고 등과 협력하고 있다.

    연구소는 올해 공학일반(3학점)과 프로그래밍(2학점) 두 과목을 개설하며, 이 수업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게임 알고리즘에 대한 핵심 개념과 기본 원리에 관한 이론 수업과 함께 독립조사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 공동교육과정 참여 학생들은 지도 교수의 지도를 받아 탐구 논문집을 발간했고, 대구대 LINC+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해 팀별 융합 R&E 산출물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준혁 교수(AI학부)의 ‘지하주차장 침수예방을 위한 딥러닝 기반 차수막 자동화’, 원희철 교수(컴퓨터정보공학부)의 ‘게임을 이용한 사이버 성범죄 경각심 향상’, 정인준 교수(경영학부)와 윤상후(통계학과) 교수의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지역안전 알리미’ 등의 탐구 논문이 주목받았다.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연구소장은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경상북도교육청과 5개 참여 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교육과정을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선도적인 교육 모델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퍼스형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사무국 혹은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